2025. 2. 11. 23:43ㆍ대한민국 정부 혜택/금융지원
안녕하세요 관세사 출신 은행원 정혜마입니다.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는 것은 가족에게 큰 축복임과 동시에 경제적인 관점으로 볼 때 일정 부분 부담으로 느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보건복지부는 새로운 가족 구성원인 아이를 맞이할 때 느낄 수 있는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출산 지원정책의 하나로 「첫 만남 이용권」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첫 만남 이용권」은 출생아당 일정 금액의 바우처를 지급함으로써 육아용품을 구매하거나 아이가 아플 때 병원이나 약국 방문 시에도 쓸 수 있으니 아이를 가진 부모님의 관점에서는 너무 편리하고 유용하게 다가올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첫 만남 이용권」이 무엇인지, 지원 대상과 지원 금액 그리고 사용기간 및 사용 시 주의사항에 관하여 꼼꼼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산을 앞두고 있거나 이미 아이를 출산하신 가정이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정보니깐 끝까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 목차
- 「첫 만남 이용권」이란?
- 이용권 지원 대상 및 금액 등
- 이용권 사용기간 및 주의사항
01. 「첫 만남 이용권」이란?
「첫 만남 이용권」은 출산 가정을 축하하고 초기 육아용품이나 기저귀 같이 육아에 소요되는 비용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보건복지부에서 최대 300만 원가량의 금액을 바우처로 지원해 주는 제도를 말합니다. 지난해부터 둘째 아이를 출산한 경우 300만 원을 바우처로 지급하여 지원 금액을 확대하였고, 실제 사용처도 일부 제한 업종을 제외하고 모두 사용가능하여 아이를 가진 부모의 입장에서 매우 활용도가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02. 이용권 지원 대상 및 금액 등
「첫 만남 이용권」이라고 하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아이를 대상으로 지원되며 2024년 둘째 아이에게 지원되는 금액도 상향되었습니다.
1. 지원 대상
「첫 만남 이용권」의 지원 대상은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정상적으로 출생신고 및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아이를 대상으로 합니다. 「첫 만남 이용권」 신청은 출생한 아이의 생년월일을 기준으로 1년 이내에 신청하여야 하나, 2024년 1월 1일 이후 태어난 아이의 경우 2년 이내에 신청 가능합니다
2. 지원 금액
「첫 만남 이용권」은 출생 아동의 초기 양육에 드는 부담을 줄이고 다자녀 가구 지원에 목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목적에서 지원 금액은 아래와 같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 첫째 아이 : 200만 원
- 둘째 아이 : 300만 원
* 둘째 아이 이상 출산한 경우 300만 원이 지원됩니다.
3. 지급방식(현금 및 바우처)
「첫 만남 이용권」은 국민행복카드 이용권(포인트)으로 지급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예외적으로 현금 지급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1) 원칙 : 국민행복카드 이용권
「첫 만남 이용권」 신청 시 등록한 카드사의 국민행복카드에 이용권이 지급되는 것이 원칙입니다.
2) 예외 : 현금 지급
다만, 아래와 같이 부득이한 경우라고 인정되면 현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 아동양육시설이나 공동생활가정에서 보호조치되고 있는 경우
- 디딤씨앗통장에 현금으로 지급됩니다. - 출생한 아이의 보호자 수감 중으로 수형시설 내 양육이 진행되는 경우
- 아동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호자 명의 통장에 현금으로 입금 가능합니다.
03. 이용권 사용기간 및 주의사항
1. 사용기간
첫 만남 이용권은 바우처로 지원됨에 따라 200만 원 내지 300만 원의 지원금액 한도 내에서 1년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 사용 가능 시작일 : 이용권 금일로써 포인트가 생성되는 날부터
- 사용 종료 기한 : 아동의 주민등록상 생년월일부터 1년
- 다만 디딤씨앗통장으로 지급받는 경우는 제외됩니다.
2. 주의사항
미사용 잔액의 경우 자동으로 소멸되며, 출생한 아이의 초기 양육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고자 함에 따라 유흥업소 또는 사행성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되어 있음에 주의해야 합니다.
- 사용범위 : 아래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
- 유흥업종 및 사행업종
- 마사지 등 위생업종(미용실 제외)
- 성인용품, 레저업종, 면세점 등
「첫 만남 이용권」은 금전적인 지원으로 출산한 가정에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정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나 마지막 주의사항처럼 일부 유흥 및 사행업종 등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국민행복카드로 결제 시 차감되는 방식으로 하기 때문에 실효성과 사용 편리성 모두 있다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출산을 앞두거나 출산한 가정의 부모님들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첫 만남 이용권」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이었고, 다음 포스팅에서는 실질적으로 신청하는 방법이나 사용할 수 있는 곳들에 관하여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으로 조금이나마 「첫 만남 이용권」에 관하여 어렵게 생각하셨던 분들이 가깝게 느끼시길 바라며 이상으로 정혜마였습니다. :)
'대한민국 정부 혜택 > 금융지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5 성동구청 성년출발지원금 알아보기! (0) | 2025.02.15 |
---|---|
2025 첫만남 이용권 A to Z: 신청 방법부터 사용처까지 2탄! (신청 방법) (0) | 2025.02.12 |
2025 대중교통 마일리지의 모든 것: 꼭 알아야 할 K-패스 활용법 (0) | 2025.01.22 |
2025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 실천하고 인센티브 받자! (1) | 2025.01.14 |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 제도와 신청방법 (1) | 2025.01.13 |